이마트, 밥상물가 잡는다…채소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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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밥상물가 잡는다…채소 40% 할인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03일 2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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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마트가 가뭄과 국지성 호우 등으로 빨간불이 켜진 바캉스철 주요 인기채소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3~9일 휴가철에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감자, 포기상추, 양파, 대파 등 인기채소 500여t을 기존 가격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는 감자를 기존 가격보다 40% 저렴한 2980원(2kg)에 판매하고, 포기상추는 기존가 대비 17% 할인한 300g당 2880원에 판매한다.

양파, 대파, 깐마늘도 행사상품으로 선정해 각각 1950원(봉), 2950원(1.8kg), 4580원(500g)에 판매한다. 오이맛고추는 2180원(2봉), 새송이버섯은 2580원(2봉)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채소 물가 안정화에 나선 이유는 식탁 물가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채소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자체 농수산물 전문 유통센터인 후레쉬센터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산지 계약재배를 강화하고 신규 산지를 발굴하는 방법 등을 통해 채소 가격안정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담당상무는 "휴가철을 맞아 대형마트에서 신선식품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난 가운데 주요 채소 시세가 크게 올라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장마철의 고질적인 채소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 가중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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