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실적·주가보다 배당을 봐야-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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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실적·주가보다 배당을 봐야-KB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01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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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KB증권은 1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실적이나 주가보다는 배당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한 114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4.3%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두차례에 걸친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손해율 관리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며 "지난해 존재했던 자산처분익 제외 시 감익리스크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과 주가의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배당주의 관점에서는 접근 가능하다"며 "2013년 이후 30%대의 배당성향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예상 DPS(주당배당금)는 900원, 배당수익률은 3.8% 수준으로 손보업종 내 배당매력도가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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