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휴가지서 이효성 방통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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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휴가지서 이효성 방통위원장 임명
  • 황법훈 인턴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31일 2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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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황법훈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휴가지에서 전자결재로 이효성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했다.

방통위 상임위원으로는 허욱 엑스퍼트 컨설팅 가치경영연구소장과 표철수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임명했다. 허 소장은 더불어민주당이, 표 전 부지사는 국민의당이 각각 추천한 인물이다.

문 대통령은 여름휴가차 머물고 있는 경남 진해의 군부대 내 휴양시설에서 이날 전자결재를 통해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위원장은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 독립성, 다양성에 기반한 방송개혁 논의를 주도한 대표적 언론학자이자 언론∙방송계 원로"라며 "전문성과 더불어 이해관계 조정∙해결 역량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효성 신임 방통위원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신문대학원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MBC와 경향신문,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이후 미국 유학을 다녀와 서울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거쳐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서 20여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정책실장 등 시민단체에서도 활동했다. 방통위 전신인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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