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2분기 호실적 달성…목표가↑-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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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2분기 호실적 달성…목표가↑-미래에셋대우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8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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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6만5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나스미디어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15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51% 증가한 수치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와 옥외 광고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성수기, 대형 모바일 게임 출시 마케팅, 대통령 선거 캠페인, 국내 정치 상황이 안정된 이후의 광고 경기 회복세, 야구 시즌 시작과 연예인 팬덤 영향 등 다중호재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네이버, 카카오 등 광고주 경쟁 속에서 광고가 늘고, 디지털 매체에 우호적인 환경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네이버의 경우 최근 '쇼핑 검색광고' 상품을 확대하고 있는데 자회사 엔서치마케팅의 검색 광고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카카오는 3분기에 신규 광고 플랫폼 '카카오 모먼트'를 출시할 예정으로 타겟팅 및 퍼포먼스 기반의 광고가 증가하면서 나스미디어의 애드네트워크 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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