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삼성픽테4차산업글로벌디지털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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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픽테4차산업글로벌디지털 펀드' 출시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7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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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종목 투자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4차 산업혁명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픽테4차산업글로벌디지털 펀드'를 출시하고 삼성증권에서 2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사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4차산업 혁명 관련 혁신적인 글로벌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공유경제, 핀테크, 소셜 미디어, 빅 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E헬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테마를 7가지로 분류하고 핵심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펀드의 운용전략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분야는 이미 구조적 성장이 시작됐다"며 "인공지능 시장 확대, 활발한 M&A, 인터넷 보급률 증가 등 4차 산업혁명이 한창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메릴린치 글로벌 리서치는 딥러닝, 전자 상거래 등 인공 지능 시장이 2015년 약 20억 달러(약2조2000억원)에서 2025년 약 1200억 달러(약 133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5년간 연평균 76%, 10년간 연평균 51%에 달하는 성장률이다.

펀드를 운용하는 픽테 자산운용사는 1805년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테마전략 전문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로보틱스, 시큐리티, 헬스케어, 클린에너지, 물 등 9개 테마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총 운용자산은 약 593조원으로 UBS, CS(크레딧스위스)에 이은 스위스 3위의 프라이빗 뱅크(Private Bank)인 픽테그룹의 자회사다.

삼성자산운용은 기존에 '삼성픽테글로벌메가트렌드 펀드', '삼성픽테로보틱스 펀드', '삼성픽테시큐리티 펀드' 등 테마펀드를 출시했다. 세 상품 모두 연초 후 수익률은 14~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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