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다우∙S&P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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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다우∙S&P 사상 최고치
  • 송수현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5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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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 전망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65포인트(0.39%) 상승한 2만1637.7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4포인트(0.47%) 높은 2459.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03포인트(0.61%) 오른 6312.4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각각 2만1681.53과 2463.54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다시 썼다.

지수는 상승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이 1%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기술주도 0.9% 올랐다. 이외에 통신과 유틸리티, 헬스케어, 산업, 소재, 소비, 에너지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금융은 0.5% 내렸다.

이날 연설에 나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곧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플란 총재는 멕시코시티 연설에서 "빠르면 9월부터라도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해야 한다"며 "매우 점진적인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향후 금리 인상과 관련해 지켜봐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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