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 2년 만에 최고치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제조업 경기가 지난 2분기에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60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 3분기 시황 전망이 96, 매출 전망은 97로 각각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황과 매출 전망 BSI는 지난 2분기 각각 100, 105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 다시 기준점 아래로 추락했다.
내수와 수출 전망도 각각 96과 99로, 전 분기보다 소폭 떨어지며 100을 밑돌았다.
설비투자 전망은 97, 고용 전망은 98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자(101)와 반도체(111)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종과 화학(102), 전기기계(103) 등이 100을 웃돌았다. 자동차(85) 등 운송장비 업종은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전망은 각각 99과 97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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