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플랜트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기술 적용 성과 발표
올해로 5회째인 이번 포럼은 '디지털 데이'라는 주제로 두산중공업 연구원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디지털 솔루션과 미래기술 등 3개 분야 13개 세부 주제별로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동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등 국내 발전사를 비롯해 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한국전력기술,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정부기관과 국책 연구기관에서 대거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BCG 최인진 파트너가 발전산업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으며, 진서훈 고려대 응용통계학과 교수가 △디지털 데이터 분석사례를, 윤병동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 교수가 △디지털 솔루션 고장진단을, 조성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플랜트 디지털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이번 포럼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등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발전 플랜트에 접목한 성공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해 시장이 요구하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설계, 제조/시공, 서비스 등 사업 전 영역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획기적인 수준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14년 소프트웨어개발팀과 데이터 분석팀으로 구성된 '디지털 이노베이션' 조직을 신설해 다양한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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