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지난 상반기에 인천 북항배후지와 다대포 공장부지 등 약 4300억원의 부동산을 매각했다. 또 북항배후지 약 30만평 이외에 2100억원을 호가하는 대륜발전&대륜에너지 매각이 현 정부의 가스발전 확대 정책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의 부동산 매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며 이로 인해 동사의 재무구조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대규모 자산 매각을 통해 채권단과의 자율협약 이행조건으로 2018년까지 연결부채 약 1조8000억원 중 약 9000억원 이상의 부채를 상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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