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는 조선사가 수수한 배를 발주처에 넘기지 못할 것을 대비해 조선소가 선박건조비용으로 미리 받은 선수금을 금융기관이 대신 물어주겠다고 보증을 서는 것으로, 조선사가 수주계약을 따더라도 금융권이 RG 발급해야 수주가 최종 성사된다.
STX조선해양은 자사가 4월 수주한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4척에 대해 KDB산업은행이 RG를 발급했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KDB산업은행의 이번 RG발급으로, 이 회사의 수주잔량은 18척으로 늘게됐다.
STX조선해양은 "자산매각과 구조조정 등 회생계획안을 충실히 이행, RG발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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