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암참과 손잡고 韓·美 민간 경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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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암참과 손잡고 韓·美 민간 경제 협력 강화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5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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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과 공동으로 15일 오후 2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1회 한미경제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전경련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과 공동으로 15일 오후 2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1회 한미경제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경련, 암참과 손잡고 韓·美 민간 경제 협력 강화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한·미 양국 민간 경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미경제정책포럼'을 출범하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대응'을 주제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을 비롯해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최석영 전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 안세영 서강대 국제대학원 원장, 제프리 존스 전 암참 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양국간 발생하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반기별로 포럼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김 암참 회장은 "전경련과 함께 한국 기업이 미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바를 양국에 전달하는 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제 발표를 맡은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는 한미 FTA를 상호호혜적 협정으로 평가했다.

그는 "FTA 발효 후 한국의 무역흑자가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한국의 대미 투자는 2012년보다 2.5배 이상 늘었다"며 "미국의 서비스수지 흑자도 3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 인하 등으로 소비자 후생 역시 한국은 약 4억 3000만 달러, 미국은 약 5억 1000만 달러 가량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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