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1분기 영업익 28억원...전년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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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1분기 영업익 28억원...전년비 흑자전환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12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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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대표 한호창)이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나마이크론은 1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실적이 매출액 732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1분기 실적 성장에 대해 업황 호조에 따른 PKG 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1분기 PKG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가동율이 상승하면서 고정비가 감소돼 수익성도 향상됐다.

지난 달 28일 상장한 자회사 하나머티리얼즈의 호황도 큰 힘이 됐다. 하나머티리얼즈가 영위하는 반도체용 소재∙부품 및 특수가스 사업은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IT산업 특성상 본격적인 산업 성수기가 하반기에 시작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문인식 PKG 등은 적용 범위 확대에 따라 수주 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성장의 주역이 될 전망이다.

한호창 대표는 "올해 지속적인 수주 및 매출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현재 주력하고 있는 지문인식 PKG와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사업 역시 성장이 기대돼 하반기 경영도 순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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