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시니어사원 1000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LH 시니어사원 채용은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 7회차를 맞았다. 현재까지 총 1만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기업 최대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시니어 사원은 전국 LH 임대아파트에서 시설물 안전점검과 단지 환경정비,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독거노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자력으로 주거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청소∙세탁∙설거지 등 가사관리를 제공하는 가사대행 서비스 시범사업을 처음 실시할 예정이다.
고령자 세대를 대상으로 한 안부확인 서비스, 말벗서비스, 안심콜전화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리홈닥터'도 처음 시행한다. 아울러 지난해 처음 시행된 입주민 자녀 방과 후 학습지서비스인 '꿈높이 선생님' 사업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4~26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유관기관에 지원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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