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하이트진로의 실적 우려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주가는 바닥권이지만 실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 연구원은 "소주 판매가 양호하지만 수입맥주의 공세와 경쟁사의 맥주사업 확대,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고려하면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입맥주의 영향으로 맥주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이트진로의 올해 실적이 컨센서스(매출액 4227억원, 영업이익 299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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