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펠리샤와 합작 해소로 불확실성 사라져 -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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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펠리샤와 합작 해소로 불확실성 사라져 - 신한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7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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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한진의 펠리샤 유한회사(이하 펠리샤)와의 합작관계 해소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가 나왔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한진에 대해 "한진해운신항만에 대한 펠리샤와의 합작관계 정리를 결정했다"며 "불확실성 해소와 이자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진은 한진해운신항만에 대해 지분율 50%+1주를 소유하고 있다. 한진은 펠리샤가 보유한 전환우선주 198만주(지분율 50%-1주)와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유상감자 및 상환을 합의했다. 감자대금은 3650억원이고 오는 5월 말 경 거래가 종결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한진은 1000억원 수준의 자금을 투입할 전망"이라며 "시가총액 수준에 육박하는 현금 지출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부산항만공사, 글로벌해양펀드의 참여로 현금 지출 규모를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채로 인식됐던 펠리샤의 50% 우선주 지분의 감소로 70~80억원의 이자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목표 밸류에이션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2만8500원으로 18.6%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Trading BUY'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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