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 45억원 규모 만기전 사채 취득…주주가치 제고 목적
상태바
이디, 45억원 규모 만기전 사채 취득…주주가치 제고 목적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2일 17시 3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이디는 타법인 주식 처분을 통해 45억 규모의 만기전 사채를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권익보호 목적이다.

회사 측은 "타법인 주식 처분 결정은 사업구조 개편 일환으로 회사가 지난해 취득한 원진바이오에이치씨 상환전환우선주 4만5000주 21억원과 뷰티아일랜드그룹 보통주 30만주 24억원 등 총 45억 규모 타법인 주식 처분"이라며 "만기 전 사채 취득은 사채권자인 두 회사와 합의 후 조기상환청구기간 도래 전 사채를 취득하게 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는 잠재적 대규모 매도물량(오버행)에 대한 우려를 잠식시키고 주주가치 제고와 권익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디는 작년 개별기준 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달성하며 2013년 이후 3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바이오사업 진출을 위해 에이치바이온 지분을 취득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