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사랑고백or불륜인정? 가출 직전 "죽어도 된다, 두려움보다 사랑" 불륜설 심경 고백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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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민희 사랑고백or불륜인정? 가출 직전 "죽어도 된다, 두려움보다 사랑" 불륜설 심경 고백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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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민희 불륜설 재점화 "진심 다해 사랑하는 사이"
   
▲ 베를린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민희, 홍상수 감독(사진=연합뉴스)

홍상수 김민희 불륜설이 재점화됐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3월 13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관계라고 인정했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얘기해도 될 자리인지 모르겠다.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라고 인정해 놀라움을 줬다. 지난해부터 국내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이 불거져왔지만 국내 공식석상에 둘이 함께 등장해 열애를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불륜설이 불거지기 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GV(관객과의 대화)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당시 김민희와 함께 자리한 홍상수 감독은 요즘 무슨 생각을 하느냐는 관객의 질문에 "요즘엔 죽어도 된다"며 "안달하지 말자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홍상수 감독은 "시간같은건 무시할 수 있다. 두려움보다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김민희와의 사랑을 암시했다.

홍상수 감독 아내 조모 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당시 발언을 듣고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무슨 일이 생겼구나 확신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은 해당 발언이 있었던 GV 다음날 집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이후 약 9개월간 홍상수 감독이 집에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 그간 언론보도에서 얘기하지 않은 건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자리 나오는 것도 고민이었지만 정상적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니 기자분들과 만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나왔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이어 김민희와 관계에 대해 "개인적인 부분인 동시에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김민희도 입을 열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의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있고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희는 "저에게 놓여진 상황들을 겸허히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베를린영화제 기자회견에서 함께 포토월에 섰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의 허리를 감싸안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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