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삼성생명이 그동안 지급을 미뤄왔던 자살보험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미지급 자살보험금 전액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미지급금은 지난해 11월 이미 일부 지급하기로 한 400억원을 포함해 1740억원(3337건) 규모다.
삼성생명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소멸시효가 끝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지난달 23일 금감원으로부터 대표이사 문책경고 등 제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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