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만 좋다…투자의견∙목표가↓ - 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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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만 좋다…투자의견∙목표가↓ - 미래에셋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02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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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IM(IT·모바일)∙디스플레이∙CE(소비자가전) 부문에서 비수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부문은 실적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2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목표주가를 235만원에서 215원으로 하향했다.

류영호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9조원, 영업이익은 블룸버그 컨센서스(8조6000억원)을 상회하는 8조7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IM부문은 비수기 영향이 반영되고 마케팅비 등 비용 증가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디스플레이와 CE부문도 비수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에서의 경쟁사를 압도하는 경쟁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2분기 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생산능력(CAPA)은 현재 공급 부족 상황을 다소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마트폰 부문에서의 경쟁 심화도 일부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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