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나 한국지엠 부사장, 여성 리더 양성 'WIN'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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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나 한국지엠 부사장, 여성 리더 양성 'WIN' 회장 선임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23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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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홍보부문 황지나 부사장이 기업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의 신임 회장으로 22일 취임했다. 서울클럽에서 개최된 WIN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한국지엠 황지나 부사장(사진 왼쪽)과 초대 회장인 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험 회장.

황지나 한국지엠 부사장, 여성 리더 양성 'WIN' 회장 선임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황지나 한국지엠 부사장(홍보부문)이 기업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2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황지나 회장은 독일 제약 및 화학회사 바이엘, HSBC(Hong Kong & Shanghai Banking Corporation) 등 다양한 글로벌 회사를 거쳤다.

2011년 9월 한국지엠에 영입돼 홍보업무를 맡아 온 30여년 경력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황 회장은 업무 전문성과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WIN 회장에 선임됐다.

황 회장은 "대한민국의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WIN의 회장직을 맡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WIN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세워진 견고한 초석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임하는 손병옥 초대 회장(푸르덴셜생명보험 회장)은 "그 동안 WIN의 초대 회장으로서 여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과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여성 리더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왔다"며 "새로 취임하는 황지나 회장과 임원단이 여성 리더의 질적, 양적인 확대에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WIN은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여성의 역할 확대'라는 취지 아래 2007년 11월 국내 기업과 다국적 기업의 여성 임원 40여 명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 2009년 여성부 산하 법인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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