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4분기 영업익 39억원…전년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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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4분기 영업익 39억원…전년비 34.7%↓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14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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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4분기 영업익 39억원…전년비 34.7%↓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인터파크(대표 강동화, 박진영)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1376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1.6% 증가한 반면 영업익은 34.7% 감소했다.

이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방통위 과징금(45억원) 납부 등 일회성 기타 영업외 비용 발생으로 인해 25억원 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거래총액은 투어 부문의 지속 성장에 따라 3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8618억원을 달성했다.

인터파크의 주력 성장 사업인 투어 부문은 4분기에 점차 심화되는 업계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항공권과 숙박, 패키지 사업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거래총액은 13%, 매출액은 6% 각각 증가했다.

쇼핑 부문 4분기 거래총액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오픈마켓 플랫폼 사업 및 챗봇 '톡집사'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53%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ENT 부문은 대형 콘서트 공연장인 올림픽 체조 경기장 리뉴얼로 인해 거래총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자체 제작 콘서트 및 뮤지컬 흥행에 힘입어 각 부문 중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도서 부문은 학습서 시장의 위축으로 말미암아 전년 동기 대비 거래총액이 9% 감소했다. 모바일 구매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8%를 기록하며 꾸준한 모바일 거래액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올해 국내/해외 항공권과 국내 숙박, 공연티켓 판매 등에 있어서 1위의 자리를 공고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나아가 외형 성장을 향한 재도약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사업 전문성 강화, △서비스 고도화 및 △기술력 고도화 등의 중점과제를 추진함으로써,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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