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고영이 기존사업의 성장과 함께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윤영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고영에 대해 "기존사업(3D AOI)의 꾸준한 성장, 신규사업(MOI, 의료로봇)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탄탄한 수익성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업체"라고 소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윤 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성장의 가장 큰 축은 3D AOI 점유율 확대"라며 "점유율이 작년 19%에서 올해 24%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 2032억원, 영업이익 417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AOI 장비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동차, 휴대폰 EMS업체 등 전사업군에 걸친 성장, 2D 기반의 경쟁업체 점유율 잠식을 통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AOI장비는 PCB를 만드는 SMT(표면실장기술) 공정에서 불량을 검사하는 장비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