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획증후군 어떤 원인 있었길래.. 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당시 증상 봤더니 '치료법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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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획증후군 어떤 원인 있었길래.. 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당시 증상 봤더니 '치료법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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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획증후군 증상 및 치료법, 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인해 공연취소
   
▲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 수술로 인해 지방 공연을 취소했다.(사진=연합뉴스)

구획증후군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인해 예정된 지방 공연을 취소하고 치료에 전념하기 때문이다.

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조직으로의 혈류가 일정수준 이하로 감소될 때 생긴다. 구획 내 조직의 압력이 올라가면 정맥압도 올라가며 이로 인해 구획 내 압력이 더 증가하는 악순환을 밟게 된다.

구획증후군은 4~8시간 안에 근육과 신경 괴사가 생기는 증상을 보인다.

급성구획증후군은 상해 후 많이 생기거나 활동 정도가 큰 경우에도 생긴다. 팔다리, 장골 골절에 동반되는 것이 가장 흔하다.

구획증후군은 즉시 치료해야 한다. 급성구획증후군은 응급치료를 요하며 상승된 구획 내 압력을 낮춰야 한다. 석고붕대를 제거해 구획 압을 50~85% 가량 낮추는 시도에도 증상 호전이 없다면 즉각 근막 절개술을 실시해야 한다.

근막 절개술을 즉각 실시하지 않는다면 괴사된 근육이 녹아내리며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급성구획증후군을 즉각 치료하지 않을 경우 볼크만 허혈성 구축이 발생할 수도 있다. 볼크만 허혈성 구축은 굴곡 근육의 구축, 신경 마비 등을 불러일으킨다.

소속사에 따르면 문근영은 지난 1일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2일 오전 9시께 병원을 찾았다. 문근영은 진료 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월 7일 공식입장을 통해 문근영이 3차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좋은 예후를 보이고는 있으나 추가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소속사 측은 제작사와 논의 끝에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전 공연에 이어 대구, 안동 공연도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양해를 구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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