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경쟁심화 우려로 부진…목표가↓ – 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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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경쟁심화 우려로 부진…목표가↓ – HMC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24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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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인터파크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4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HMC투자증권은 24일 인터파크에 대해 주가가 ENT사업부 제외한 모든 사업부의 경쟁심화 우려로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만5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유성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1244억원, 16.9% 하락한 49억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해외항공권 부문은 경쟁심화(하나투어, 모두투어, NAVER 등)로 수익성 둔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는 공연부문 성수기라서 2개의 공연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촛불집회의 영향으로 주말공연이 다소 영향을 받았다"며 "티켓판매는 프로야구 부문의 꾸준한 성장지속과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앞두고 올림픽 특수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쇼핑시장은 외형성장에 반해 경쟁과열로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하다"며 "작년도 개인정보유출 관련 과징금(45억원)이 당분기에 일괄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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