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체부 장관 사의 표명…黃권한대행 "신속히 수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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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체부 장관 사의 표명…黃권한대행 "신속히 수리 예정"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21일 1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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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체부 장관 사의 표명…黃권한대행 "신속히 수리 예정"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문화·예술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문체부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조 장관은 면회 간 가족들을 통해서 사의 표명을 했으며, 송수근 문체부장관 직무대행(제1차관)에게 전달됐다.

이날 새벽 조 장관은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부터 '문화·예술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런 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조 장관이 사표를 신속히 수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스타 장관'으로 주목받았던 조 장관은 현직 사상 처음으로 특검에 구속되는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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