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특검 출석 4번째 거부…특검 체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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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특검 출석 4번째 거부…특검 체포 검토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21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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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특검 출석 4번째 거부…특검 체포 검토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씨가 21일 또 다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이에 특검은 최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최씨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이에 최씨가 오전 10시 30분경 '강압수사'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팩스로 제출한 것.

최씨는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학사 비리를 수사하는 입시비리팀에도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최씨가 특검 출석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4번째로, 특검은 더 이상 최씨의 소환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조사를 하기로 했다.

특검 관계자는 "오늘 오후 중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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