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금호산업은 리먼브라더스 인터내셔날(유럽)이 서울고등법원에 710억원 규모의 풋옵션대금 지급을 청구하는 항소심을 제기했다고 5일 공시했다.
리먼브라더스 인터내셔날(유럽)은 금호산업이 대우건설 주식 인수할 당시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리먼브라더스는 금호산업과 주주 간 계약을 체결, 주주간계약서상 대우건설 주식에 대한 풋옵션을 부여받았다.
사측은 "풋옵션대금소송 1심에서 승소했으나 원고가 항소를 제기한 건"이라며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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