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미약품(128940) 주가가 지난해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한 계약의 일부가 해지됐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8분 현재 한미약품은 2만7000원(7.92%) 떨어진 3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1월 사노피와 지속형 당뇨신약 포트폴리오 퀀텀프로젝트의 기술수출 계약 일부를 변경해 수정계약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노피는 3개 신약 후보물질 중 '주 1회 제형의 지속형 인슐린'에 대한 권리를 반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당초 받았던 계약금의 절반 상당인 2500억원 가량을 사노피에 돌려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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