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제원 의원님…" SNS 글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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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제원 의원님…" SNS 글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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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공개사과 취지 글 남겨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탄핵 반대의원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과 반말과 고성이 오가는 설전을 벌여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정치계에 따르면 표창원 의원은 11월30일 SN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국회의원 16명 명단을 우선적으로 공개하며 즉각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두 의원은 설전을 벌였다. 장제원 의원과 표창원 의원은 회의 중계 마이크가 켜진 상태임에도 "야 장제원!" "왜 표창원"이라며 서로에게 반말로 응수했다.

장제원 의원이 법안 의결 직후 회의장을 떠나려 하자 표창원 의원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이리 와보라"고 소리쳤고, 장 의원은 "왜 뭐, 아직도 경찰이냐"며 맞섰다.

이에 대해 표창원 의원은 SNS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제원 의원님, 방금 전 자유발언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서로 입장이나 의견은 다를지라도 서로의 인격은 존중해야 하는데 제 부덕이었습니다. 누구보다 박근혜 비판과 하야요구, 탄핵에 앞장섰던 분인걸 알기에 더 안타깝고 미안합니다."라고 남겼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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