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본사와 자유투어가 모두 좋다 – 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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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본사와 자유투어가 모두 좋다 – 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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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본사와 자유투어가 모두 좋다 – 유안타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모두투어의 자회사 자유투어가 본사와의 시너지 효과로 2017년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3일 모두투어에 대해 2017년 저가항공사(LCC)들의 운항횟수 급증으로 중·단거리 해외 여행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4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2016년 동계기간(2016.10.30~2017.3.25) 국제선 정기편 항공운항회수는 주 4316회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며 "한국의 인기 중·단거리 해외 여행 국가들과의 국제선 운항횟수가 동시다발적으로 늘어나는 우호적 영업환경이 전개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과 항공자유화 체결국인 일본, 홍콩, 태국, 베트남과 항공자유화 미체결국인 필리핀, 대만 등 대부분 국제적 중·단거리 노선의 항공 운항횟수가 폭발적 증가세를 시현 중"이라며 "2016년 동계기간 운항편수 증가의 80%는 LCC"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에도 LCC중심의 국제선 운항횟수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자유투어는 모두투어의 판매망을 공유해 상품판매가 용이하다"며 "모두투어(고가 상품)와 자유투어(중·저가형 상품)는 서로 상이한 세그먼트의 상품을 판매하는 관계로 상호간 매출잠식 없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투어는 2016년 2분기부터 국내 2위 대형 항공사의 그룹 항공권을 모두투어 등급으로 조달할수 있어 여행사의 핵심 경쟁력인 항공권 원가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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