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김치 유용미생물 상용화'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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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김치 유용미생물 상용화' 사례 발표
  • 이보미 인턴기자 lbm929@daum.net
  • 기사출고 2016년 11월 22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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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보미 인턴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에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천연물 발효기술 컨퍼런스'에서 '김치 유용미생물 발굴과 상용화'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국가 R&D 발효기술의 활용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봉준 CJ제일제당 유용미생물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유용 김치유산균 발굴을 통한 상용화'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3500여 개 김치유산균 분석을 통해 제품화에 성공한 BYO 피부유산균 CJLP133과 장유산균 CJLP243의 연구개발 과정과 개별 균주의 기능성 △한겨울 김장김치의 깊은 맛을 사계절 동일하게 유지시켜주는 김치 발효균주 CJGN34를 CJ하선정 김치 제품에 적용한 사례 등이었다.

이 외에도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녹차 발효기술을 이용한 미용건강식품 사업화' 사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국유특허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사례도 소개됐다.

또 발효기술 현장활용을 위한 전문가 패널 토의를 통해 기능성 높은 다양한 유용미생물이 존재하는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 창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모색 등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 컨퍼런스는 농촌진흥청의 차세대바이오그린21 국책 연구사업을 추진 중인 농생명바이오식의약개발사업단이 발효와 관련된 국책 실용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발효기술 관련 기업, 지원기관, 연구소 등 산업현장 전문가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 센터장은 "CJ제일제당은 김치를 비롯해 장류, 막걸리 등 다양한 전통발효식품의 유용미생물 발굴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전통발효식품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을 발굴하고 상용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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