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추미애 '영수회담' 내일 오후 3시 청와대서…'최순실''하야' 언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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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추미애 '영수회담' 내일 오후 3시 청와대서…'최순실''하야' 언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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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추미애 '영수회담' 내일 오후 3시 청와대서…'최순실''하야' 언급할까?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15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내부 조율을 통해 회담 시간과 장소를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양자회담은 100만명의 민심이 모인 '촛불'로부터 퇴진을 요구받은 박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첫 대좌라는 점에서 정국의 분수령으로 짚어진다.

박 대통령과 추 대표간 회동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회담을 앞두고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것으로 공식 당론을 정했다

이에 따라 추 대표는 최후통첩 성격의 '퇴진 당론'을 들고 박 대통령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 박 대통령은 국회의 조속한 총리 추천과 헌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총리 권한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야는 물론 2선 후퇴에 대해서도 선을 그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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