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수신용 휴대폰, 병사 1인당 534분 58회 이용-LG유플러스
상태바
병사 수신용 휴대폰, 병사 1인당 534분 58회 이용-LG유플러스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10일 16시 5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사 수신용 휴대폰, 병사 1인당 534분 58회 이용-LG유플러스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LG유플러스는 병사 수신용 휴대폰이 누적 통화량 2억분을 넘었으며, 병사 한 명이 534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전 군 생활관에 4만5000여대를 설치, 지난 1월 30일부터 상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개시 8개월만인 지난 9월 누적통화량 2억분을 돌파하고, 10월 말까지 2억4037만분의 누적 통화량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는 군 복무 중인 병사 한 명이 지금까지 534분간 통화한 것으로, 월 평균 59분, 1주일 평균 14분간 통화한 셈이다.

각 생활관마다 설치된 휴대폰 사용률 역시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96%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제 병사 수신용 휴대폰은 군 복무 중인 병사와 사회를 연결해주는 병영생활의 소통 수단이자 문화로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병사 수신용 휴대폰은 상용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지난 9개월 간 통화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가 분석한 월간 통화량 추이를 보면 지난 2월 1880만분에 불과하던 통화량이 지난달에는 3371만분(79% 증가)을 기록했다.

병사 1인당 월간 통화량 역시 2월 42분 수준에서 7월에는 69분으로 증가했고, 10월에는 75분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부대에 전입한 신병들이 병사 수신용 휴대폰을 어려움 없이 이용하고 군 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2018년 말까지 약 50만장의 공중전화 선불카드를 지속적으로 기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공공영업단장은 "1원에 입찰한 병사 수신용 휴대폰 사용이 병영생활의 일상적인 모습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향후에도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이라 할 수 있는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