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방송사업 기대 높여도 좋을 것 -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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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방송사업 기대 높여도 좋을 것 - 대신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0월 25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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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CJ E&M에 대해 올해 실적에서 영화에 대한 눈높이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지만 방송사업에 대한 기대는 높여도 좋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희재 연구원은 "최근 주가 부진은 올해 최대 기대작이었던 '아수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 때문"이라며 "제작비 회수 기준 손익분기점은 400만명인데, 개봉 첫 주말 누적 관객수는 208만명으로 양호했지만, 셋째 주말 누적 관객수가 258만명에 머무르면서 영화 흥행 부진에 따른 실적 부진을 우려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관객수 기준으로는 극장 상영에서 발생하는 투자 손실은 불가피하지만, 배급 수익(티켓 가격의 약 4.4%)을 감안하면 손익분기점(BEP) 수준"이라며 "동사는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연간 약 15편에 분산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별 흥행에 지나치게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라마 제작 및 유통의 분할은 인하우스 제작 및 유통에서 벗어나서 지상파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판단되고 우수한 작품 제작 및 높은 시청률로 검증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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