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높아진 실적 기대감 충족시킬 것…목표가↓ - 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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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높아진 실적 기대감 충족시킬 것…목표가↓ - 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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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HMC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단거리노선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 회사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기저효과가 크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000원으로 하향한다.

윤소정 연구원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000억원 영업이익 1542억원"이라며 "높아진 실적 기대감을 충분히 충족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IT 쪽 수요(발광다이오드 패널, 휴대폰, 반도체) 아웃바운드 물량 증가했지만 여전히 화물업황 구조
적 공급과잉 지속"이라며 "단위당판매가(Yield) 감소폭이 한자리수대로 축소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 도입되는 'A380'은 미주(LA, 뉴욕), 호주(시드니) 노선 투입예정"이라며 "차입금은 상반기 대비 약 4,000억원 증가할 전망이지만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노력으로 3분기말 부채비율이 700% 이하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9월 9일 공시한 유상증자와 관련해서 우리사주 청약률이 0%를 기록하는 등 향후 유상증자 대금 규
모는 유동적"이라며 "대주주 금호산업만 참여 가정 시 약 500억원의 대금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으로 쓰일 것이라고 회사측에서 선 그은 바 있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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