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정규호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내진기준 개정 및 적용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철강협회 이병우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어느 때보다 내지진 철강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철강업계는 2008년부터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를 발족하여 내지진 강관의 적용확대를 위한 제도 연구 및 현장적용 사례를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 최성모 교수는 '2016 KBC 개정현황 및 내지진 강관 사용 필요성'이라는 발표를 통해 내진성능 확보의 시급성과 내지진 강관의 사용 필요성을 언급하고 내지진강관의 우수성과 건축구조기준 개정내용을 설명했다.
포스코 정진안 박사는 '내지진강관 신KS 규격' 발표에서 내지진강관을 활용한 내진시스템과 새롭게 개정되는 내지진강관 관련 KS규격을 설명했다.
내지진강관 시장 적용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김지동·김태진 창민우구조컨설턴트 사장과 김상섭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등 3명이 내지진강관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상섭 한국강구조학회 회장을 비롯해 강관업계, 구조 설계사, 건설사 등 수요가와 학계, 연구소 등 내진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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