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 두산밥캣의 기업공개(IPO) 연기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10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6.44% 급락한 7260원에 거래됐다.
이날 개장에 앞서 두산밥캣은 현재 진행 중인 IPO를 증권신고서 수정 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날 공시를 통해 "공모물량을 줄이는 등 공모구조를 조정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물량 이상의 투자의사는 확인했으나 이해관계자들이 만족하는 접점을 찾기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상장은 오는 11월이나 다음해 1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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