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2공장 침수로 이틀째 가동중단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공장은 태풍 '차바'로 침수돼 이틀째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공장은 '싼타페'와 '아반떼' 등을 생산한다. 이에 따라 오전 6시 45분 출근하는 1조 근무자도 조업하지 않고 시설과 안전점검 등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오후 3시 30분 출근하는 2조 근무자 출근 전까지는 생산라인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엑센트'와 '밸로스터' 등을 생산하는 1공장도 전날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산라인이 멈췄으며, 현대차 울산공장 출고센터에서도 차량 수백 대 가운데 수십 여대의 차량이 물에 잠겼다.

안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