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밥캣 상장으로 자회사 리스크해소…목표가↑ - 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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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밥캣 상장으로 자회사 리스크해소…목표가↑ - 유안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9월 08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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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두산밥캣 상장으로 자회사 리스크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3만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재원 연구원은 "내달 두산밥캣 상장으로 자회사 리스크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분기에 집중된 수주모멘텀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강세를 지속 중인 주가는 연말까지 순항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들어 새로운 수주공시가 하나도 없어 연간 누적 수주실적도 상반기 2조3000억원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수주임박 사업 3개와 '신한울 3∙4호기' 원전주기기를 합친 3조7000억원, 리커링 수주 2조5000억원만으로도 최소 6조2000억원의 신규 수주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밖에 다양한 백업사업에서의 수주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다"며 "회사의 수주목표 11조4000억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당사 전망치인 9조7000억원은 하향조정이 필요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전체 연결 영업이익은 2297억원(전년동기 66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의 공기부문과 두산건설의 배열회수보일러(HRSG)·메카텍 부문이 모두 포함돼 있었음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개선폭은 훨씬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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