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국∙미국 인프라투자 확대…목표가↑ – NH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과 미국의 인프라투자 확대가 동사 이익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중국의 민관협력 인프라사업 390조원 및 미국의 도로, 교통 재정비사업 330조원 등으로 양국 인프라투자가 내년 본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달 누적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 대비 3.5% 감소했지만, 지난 5월부터 중국 굴삭기 시장은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라 중국 굴삭기 수요는 지난해 5만3000대에서 내년 6만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클린턴과 트럼프 두 대선 후보 모두 인프라투자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내년 미국의 건설 경기의 추가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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