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분기 영업익 3310억원…분기 최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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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분기 영업익 3310억원…분기 최대실적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7월 26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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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분기 영업익 3310억원…분기 최대실적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효성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823억원, 영업이익 33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8% 증가한 액수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란 게 효성 측의 설명이다.

이로써 효성은 지난해 3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세 분기 만에 다시 최대 실적을 경신하게 됐다.

효성 관계자는 "사상 최초로 분기 3000억원대, 반기 5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냈다"며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을 보유한 섬유·산업자재 부문을 비롯해 중공업·화학 등 전 사업 부문에서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섬유부문에서는 스판덱스가 경쟁이 격화한 글로벌 시장에서 고수익 제품 판매비중 확대 등으로 선전한 덕분에 매출 5158억원, 영업이익 925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자재는 전년 동기 335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이번 분기 736억원으로 급증했다. 타이어코드, 시트벨트, 에어백용 원사 등의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

중공업 부문과 화학 부문도 각각 842억원과 39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건설부문도 현장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18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하반기에도 수도권 등지의 분양확대로 영업이익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효성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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