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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7 K5' 스페셜 트림 'Signature', 'GT-Line' 선보여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기아자동차는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미디어 발표회에서 '2017 K5'와 스페셜 트림인 'Signature', 'GT-Line'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신형 K5는 지난해 7월 '2개의 얼굴'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K5 MX(MODERN EXTREME)'와 'K5 SX(SPORTY EXTREME)'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또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에서 국내 최초로 2011년 1세대, 2015년 2세대가 모두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했다.
2017 K5는 고급스러움을 집중 강화한 시그니처(Signatur)e와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GT-Line 스페셜 트림을 추가해 디자인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시그니처 트림은 △세련된 디자인의 LED헤드램프 △알루미늄 소재의 기어 노브 주변부의 콘솔 어퍼 커버 △실내 공간 상단에 기존 준대형 차급에 적용하던 블랙 스웨이드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차량 후면과 스티어링 휠에 시그니처 전용 엠블럼을 부착하고 △ 시그니처가 새겨진 자수 가죽시트를 앞좌석에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보였다.
시그니처 스페셜 트림은 2.0 가솔린, 1.7 디젤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GT-Line은 △GT-Line 전용 엠블럼 부착과 함께 △LED헤드램프 △강렬한 느낌의 듀얼머플러와 전륜 레드캘리퍼 △18인치 신규 알로이휠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내장은 △시그니처와 동일한 알루미늄 소재의 콘솔 △GT-Line 문구가 새겨진 앞좌석 시트 △운전 자세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스포츠 튜블러 가죽시트를 적용했다.
GT-Line 스페셜 트림은 1.6 터보, 2.0 터보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시장에 스페셜 트림과 신사양, PHEV 엔진까지 강화한 K5의 전면적인 반격이 시작될 것" 이라며 "K5는 모든 부분에서 끊임없는 진화의 노력을 통해 중형 시장의 강자로 다시금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날 행사에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구입 시 자동차 구매보조금 500만원 지원, 취등록세 최대 140만원 감면 등 다양한 경제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