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NH농협은행(행장 이경섭)이 금융감독원의 '2015년 중 금융민원 및 상담동향'에서 전년대비 민원건수 감축률이 가장 우수한 은행으로 선정돼 눈길을 모은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10만명 당 민원건수는 3.75건으로 집계됐다. 불과 1년 사이 32.2% 감소됐다. 시중은행 가운데 민원건수 감소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이와 같은 성과는 NH농협은행이 지난해를 '소비자 민원예방·감축을 위한 원년의 해'로 정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농협은행은 민원예방·감축을 위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매달 감축실적을 점검하고 특별대책반을 구성했다. 민원사례 공유, '민원예방 8대 실천과제' 선정 등을 실시했다.

NH농협은행은 올해에도 민원처리 전담 인력을 전 지역에 배치해 운영하는 '민원지원반' 시행, 민원미발생 점포에 대해 메리트를 부여하는 '민원클린뱅크' 운영 등을 시행하는 등, 민원감축·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이경섭 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만족 구현, 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 달성을 위해 민원감축·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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