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뺑소니 용의자, '정신질환 증세' 의심돼
[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2지구대는 11일 경부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김모(35)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정신질환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8시 5분께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281㎞ 지점(부산기점)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카니발 승합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카니발 탑승자 4명은 이 사고로 인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차량은 앞서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어머니가 정신질환 증세가 있는 아들이 운전해 집을 나갔다며 112에 신고해 차량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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