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한달만에 1150원대로 하락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한달여 만에 1150원대로 밀려났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156.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6.1원 하락한 채 마감했다.
전날 20.9원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새 27.0원이나 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50원대를 기록하기는 지난달 4일(1,154.3원) 이후 35일 만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으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9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8일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080.3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3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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