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미지 검색에 스토리텔링 적용 '이미지 타임라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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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미지 검색에 스토리텔링 적용 '이미지 타임라인' 선봬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5월 27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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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미지 검색에 스토리텔링 적용 '이미지 타임라인' 선봬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네이버(NAVER)는 유명인의 고화질 현장 이미지 히스토리를 제공하는 '이미지 타임라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는 폭넓은 범위의 이미지와 동영상 데이터의 규칙과 패턴을 찾아 검색 결과에 반영하기 위한 내부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와 동영상의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인간이 사용하는 자연언어로 연결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이미지 타임라인' 서비스가 그 결과물 중 하나다. 이용자가 이미지를 통해 스토리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이미지가 갖는 정보로서의 가치를 생생하고 명확히 전달하고자 개발된 것.

네이버는 선 적용 대상을 1000여명의 셀럽들로 선정했다. 이들 스케쥴에 따른 관련 이미지를 이벤트 단위로 묶어 시간 순대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네이버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각 셀럽들의 뉴스 기사에서 유의미한 이벤트와 관련 문장을 추출하고 클러스터링 과정을 거쳐 기사 내 유사 이미지들을 묶어 모바일 검색 결과에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는 셀럽들의 주요 팬 연령층인 10·20대 이용자의 데이터 소비·생성 방식을 심층 연구해 이번 '이미지 타임라인' UI를 구성했다.

네이버 김상범 박사는 "'이미지 타임라인' 서비스는 이용자가 이미지 검색 시 검색 결과를 아래로 쭉 훑어보면서 정보를 얻거나 다른 정보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는 사진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로 의미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모바일 이용자들을 위해 멀티미디어형 정보를 보다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비전-언어 통합기술에 기반한 이미지·동영상 검색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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