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NH투자증권은 한라홀딩스에 대해 주요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은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동사의 투자자산 가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회사 '만도'의 주가는 연초대비 약 23% 상승했다"며 "이는 운전보조장치(ADAS) 부문의 장기 성장성과 중국로컬 기업 등으로의 매출처 다변화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전장 합작법인(JV)인 '만도헬라'의 1분기 매출액은 1359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생산 제품군 확대와 내년 하반기 인도시장 진출 등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또 다른 자회사 '한라'의 경우 배곧신도시 등 주택사업 호조세에 따른 영업정상화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영업 정상화와 함께 재무구조개선으로 한라에 대한 위험요인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