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채권단의 자율협약 개시 결정을 기다리는 한진해운이 3일 저가 매수세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6.72% 오른 2145원에 거래됐다.
한진해운의 비상 경영 체제 선포와 이에 따른 경영 정상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한진해운은 사장 등 임원 급여를 최대 50%까지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여기에 최근 해운업계가 일제히 컨테이너 노선 운임 인상 계획을 밝힌 것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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