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1분기 대출실적 전년비 21.6% 증가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미소금융재단은 올해 1~3월중 대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861억원(7518건)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3월 중 실적은 327억원으로 월기준 역대 최대치다.
미소금융재단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보증금대출과 영세자영업자들의 운영자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계층에게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한다.
반면 연체율은 3월말 기준 5.3%로, 동일한 신용등급(7등급 이하) 기준으로 나이스(NICE)평가정보의 은행업권 가계대출 불량률과 비교할때 양호한 수준이다.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은 "9월 중 예정돼 있는 서민금융진흥원 출범시, 보다 많은 서민들이 양질의 금융지원과 자활서비스를 맞춤식으로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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