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4대 목적사업' 추진…"복지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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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4대 목적사업' 추진…"복지사각지대 해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3월 22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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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생명보험재단 '4대 목적사업' 추진…"복지사각지대 해소"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에 맞춘 '4대 목적사업'을 추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적극 실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9년차를 맞은 생명보험재단은 기존 7대 목적사업을 △자살예방 △저출산해소 △고령화극복 △생명존중 등 4대 목적사업으로 개편한다.

이 같은 결정은 자살예방, 저출산·고령화, 다문화 등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함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생명보험재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고 생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우선 농·어촌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이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연계해 청소년 생명존중교육도 추진한다.

마포대교 등 16개 한강교량에 설치한 'SOS 생명의 전화기'를 지속 운영하며 6개 교량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어린이집 지원사업과 저출산해소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재단이 직접 건립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국공립 어린이집 '생명숲 어린이집'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보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생명 꿈나무 돌봄센터'를 설치해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질 높은 보육·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령화극복 지원사업은 치매노인뿐 아니라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실버세대 전체로 확대된다. 재단은 노인들이 '100세 시대'에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희귀 난치성질환자 지원사업과 사회적 의인 지원사업은 '생명존중 지원사업'으로 통합해 희귀 난치성질환자들의 의료지원과 사회적 공의확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는 이날 간담회에서 "재단은 창립 9년차를 맞아 사회적 변화에 맞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생명보험의 이념을 이어받아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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